- 윤태영 인터뷰 / 류현경 인터뷰
- 포스터촬영 / 마지막 촬영

1회
아내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 프로격투기 선수가 돼 전국 격투기장을 떠돌던 천재외과의 허준(윤태영)은 링닥터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나경(류현경)과 경기 직후 쓰러진 상대선수의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나경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통화를 하던 허준은 동방파에게 납치당하고, 납치된 허준 앞에 모습을 드러낸 구동만(최정우)은 아내를 죽인 범인의 단서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비밀리에 자신의 간 이식 수술을 요구한다.

2회
허준(윤태영)은 동만(최정우)의 차를 몰아 고의적으로 경찰차와 사고를 내고, 문제가 커지는 걸 염려한 동만은 허준의 개원 요청을 받아들이고 사건을 수습한다. 허준은 나경(류현경)이 있는 찜질방을 찾아가 함께 일하자고 설득하지만 나경은 허준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며 화를 낸다. 그 날 저녁, 마음을 바꾼 나경은 병원으로 찾아와 허준의 상처를 치료하고, 허준은 나경에게 간 이식 수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3회
허준(윤태영)은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는 방법으로 구동만(최정우)의 봉합을 마치고, 광국(김희원)은 떨지 않는 허준의 손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허준의 감시를 맡은 상호(유연석)는 허준과 병원 옥탑방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한편, 병원에 찾아온 양아치 환자들은 막무가내로 진단서를 끊어달라며 난리를 친다.

4회
송곳으로 허준(윤태영)을 상하게 하려던 광국(김희원)은 허준을 찾아오라는 동만(최정우)의 전화로 인해 무산되고, 광국은 동만이 허준의 손 상태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바나나를 사려던 나영(류현경)은 허준에게 수술 안 하겠다고 한 말이 떠올라 멈칫하고, 상호(유연석)는 나영을 위해 바나나를 산다. 한편, 동만에게 불려간 허준은 동만과 광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된다.
5회
상호(유연석)의 만류에도 나경(류현경)은 병원을 떠나고 허준(윤태영)도 그런 나경을 붙잡지 못한다. 허준보다 먼저 한중섭을 찾아낸 광국(김희원)은 중섭을 돈으로 매수한다.
병원을 나온 나경은 수술봉합하던 실력을 발휘해 찜질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한편, 우열곡절 끝에 중섭을 찾아낸 허준은 아내의 살인범에 관해 묻던 중 예상치 못한 단서를 잡게 된다.


6회
구동만(최정우)은 갑자기 발작을 하며 쓰러지고, 때마침 달려온 나경(류현경)과 함께 허준(윤태영)은 응급처치를 한다. 허준은 늦게나마 나경을 이 일에서 빼려하지만, 나경은 결심을 하고 들어온다. 한편, 대웅(이종호)이 상호(유연석)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재범은 갓 출소해서 상호를 찾아간다.

7회
구동만(최정우)의 수술을 앞두고, 허준(윤태영)에게 광국(김희원)은 범인은 죽었다고 하고, 동만은 수술만 잘되면 범인을 잡아주겠다고 약속한다.
다들 구동만의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마지막 준비를 한다.

8회
복부를 찔린 대웅(이종호)을 발견한 허준(윤태영)과 광미(배슬기) 나경(류현경)은 서둘러 응급처치에 시도하지만 대웅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대웅이가 죽었다고 속인 이유를 따지는 상호(유연석)에게 광미는 대웅이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한편, 허준은 광미에게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대웅이라며 테잎이 증거라고 내밀지만 광미는 테잎이 잘못된 거라고 말한다.

9회
광국(김희원)은 자신이 감옥에 가 있는 사이 목숨을 잃을 수 밖에 없었던 옛 여인을 떠올리며 동만(최정우)의 목숨을 노린다. 동만의 목에 칼을 겨운 광국은 상호(유연석)에게 전화를 걸어 동만의 금고를 털어오지 않으면 광국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협박한다.
한편, 나경(류현경)을 찾아 나선 허준(윤태영)과 상호는 동시에 나경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10회
상호(유연석)는 나영(류현경)의 만류에도 동만(최정우)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 달라고 부탁한다. 동만의 수술실, 동만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음에도 허준(윤태영)은 동만을 구하려 하지않고, 나영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냐며 화를 낸다.
한편, 동만의 수술을 마친 허준은 미정의 집으로 향하고 거기서 광국(김희원)과 만난다.